직업 개발과 여가생활 기회 제공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장애 어른들에게 공예나 댄스 등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장애 성인들에게 직업 개발과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우선 6∼9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천연비누 공예, 제과제빵, 원예, 라인댄스, 국악 퓨전, 도예, 한지공예 등으로 구성되고 교육 장소는 장애 성인들이 낮 시간에 취미나 여가를 즐기는 여러 주간보호센터다.
현대공예인협회는 토탈 공예지도자 양성 과정을 무료로 운영해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 성인들은 이들 과정 가운데 1가지씩을 선택, 참여하면 된다.
이후 10∼12월 진행될 프로그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순미 시 교육청 장학사는 "고교 졸업 또는 고교 졸업 뒤 2년 과정의 직업교육 과정을 마친 장애 성인에게 계속 직업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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