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공동으로 28일 밝혀
(사)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는 28일 "노태우의 국가장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란, 5.17 군사쿠테타의 주역이며 80년 5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광주시민을 총칼로 무참히 학살한 전두환의 공범이기도하다고 떠올렸다.
이어 “비록 그가 아들을 통해 자신의 죄과에 대해 누차 사과의 뜻을 표명하였다고 하나 그것만으로 그의 죄과를 덮을 수는 없다”며 “그가 범한 죄가 너무나도 무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12.12, 5.17의 진상을 밝히는데 전혀 협조한 바도 없는데, 아들이 몇 차례 사과를 표명하였다고 하여 국가원수의 자격으로 국가장을 치른다는 정부의 방침을 전혀 수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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