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길안과병원, 병원급 첫 의료기관 인증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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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길안과병원, 병원급 첫 의료기관 인증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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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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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서 교부식 겸 인증마크 제막식 가져


인천 한길안과병원은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이날 오전 병원 강당에서 이규식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과 정규형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조범진 병원장, 의료진,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서 교부식 겸 인증마크 제막식을 가졌다.

국내 대학병원 51곳과 종합병원 2곳 등 53곳이 인증을 받았으나 2천200여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인증을 받기는 이 병원이 처음이다. 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처음 도입했다.

인증 획득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건복지부가 공인하는 것이다. 인증 기간은 지난 6월8일부터 오는 2015년 6월7일까지 4년이다.

인증은 인증원 내 3명의 전문조사위원이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통해 환자 안전, 환자ㆍ의료진ㆍ직원 감염예방 등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3개 영역 300여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조범진 병원장은 인증획득을 "환자 안전과 의료 수준 향상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국내 뿐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안과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토대로 삼겠다"라고 다짐했다.

부평구 부평동에 있는 한길안과병원은 건물 연면적 8천900여㎡에 의사ㆍ간호사 65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대형 안과병원이다. 복지부 안과전문병원 1,2차 시범기관, 복지부 인천 특화전문의료기관 등으로 지정돼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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