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틈새학교, 코워킹스페이스,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축제 등 계획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발기인단(대표 유병우)은 8일 강화군 길상면 주민센터 어울마당에서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 희망지사업을 거쳐 2019년부터 인천형 도시재생 더불어마을사업으로 선정된 길상면 온수리 지역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친환경 정주환경 기반구축 및 공유경제조직 육성을 목표로 마을의 주체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과 설립동의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강화군 도시개발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 정관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선출 등을 진행했다.
도시재생 거점 시설로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온수리514-9일원)을 기반으로 한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이 완료되면 마을틈새학교(각종 교육프로그램 및 어르신 아이 돌봄),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공유 오피스 및 회의실),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축제, 환경리빙랩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유병우 이사장은 “사회적협동조합 전신인 주민협의체 운영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강화군의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에 힘입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며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마을발전, 주민들의 문화 향유, 친환경 생태계조성 등이 이루어져 4대가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종복 강화군 도시개발과장은 이 자리서 “그동안 길상마을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며, 조합의 발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공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