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 194명, 결원 없이 전원 응시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평가 점수 비례 최대 10% 가산점 부여
비례대표 신청자는 광역 70점, 기초 60점 이상만 심사 대상
지역구 공천 신청자는 평가 점수 비례 최대 10% 가산점 부여
비례대표 신청자는 광역 70점, 기초 60점 이상만 심사 대상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공천 신청자 4,500여명이 17일 시·도별로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시험을 치렀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지역 지방의원(광역, 기초) 공천 신청자 194명 전원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부천 경기경영고에서 결원 없이 1시간 동안 PPAT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는 ▲지역구 시의원 66명 ▲비례대표 시의원 7명 ▲지역구 군·구의원 106명 ▲비례대표 군·구의원 15명이다.
정당 사상 최초로 치러진 공천 자격시험 PPAT는 30문항 100점 만점으로 ▲공직자 직무수행(당헌·당규, 공직선거법) 10문항 ▲분석 및 판단력 평가(PAST, 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5문항 ▲현안분석 능력(대북정책, 외교안보정책, 안전과 사회, 청년정책, 지방자치 등 5개 분야 당 정책) 15문항이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는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대 10%의 가산점을 주고 비례대표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는 광역의 경우 70점, 기초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 심사 대상에 포함토록 했다.
배준영 시당위원장은 “이번 시험은 지방의원 후보자들이 공직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습득토록 하자는 것”이라며 “PPAT는 지역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자를 내세워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하자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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