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부평구청장 출마 선언
상태바
민주당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부평구청장 출마 선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18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오후 캠프마켓에서 기자회견
차준택 구청장과 후보 결정 경선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사진제공=신 의장)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는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사진제공=신 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은호(68) 인천시의회 의장(부평1)이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의장은 18일 오후 부평캠프마켓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아 시대가 요구하는 직접 민주주의와 행정을 결합한 주민이 체감하는 공감 구정을 통해 답답하고 정체된 부평을 활력 넘치는 도시로 다시 일으켜 세워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평구청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대중문화존 부평 조성(캠프마켓 음악도시, 부평풍물축제 차별화·세계화 등)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11번가 부평(부평연안부두선 건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마무리 등) ▲전국을 잇는 교통 1번지 부평(GTX-B 노선 조기 개통, 부평역 환승센터 설치 등) ▲모두가 행복한 경제도시 부평(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부평 국가산단 고도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등) ▲안전하고 불평등 없는 교육도시 부평(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급식의 질 개선, 과밀학급 해소 등)을 약속했다.

전남 고흥 출생의 신 의장은 1979년 부평에 정착한 후 3·5·6대 부평구의원과 7·8대 인천시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후보 미래한국전략 특보, 인천 지방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는 차준택 현 구청장과 신은호 의장의 2인 경선을 통해 확정된다.

신 의장이 경선에서 이겨 부평구청장 선거에 나서면 5월 2일까지 시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질 경우 6월 30일까지 의장직을 수행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