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18일 숭의목공예센터(센터장 박승화)와 미추홀 지역정체성 확립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확산을 위해 「지역문화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문화사업」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활동 지원에 대한 사항 ▲양 기관의 공간 및 인적 네트워크 협력에 대한 사항 ▲그 외 문화사업 홍보와 운영 협력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학산문화원의 미추홀시민기록단이 지역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으로 숭의동 목공예마을을 거점으로 사람과 마을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숭의목공예센터가 주민들이 마을 속에서 모이고, 일상과 지역 이야기를 10분 공연으로 만들어가는 마당예술동아리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산문화원 정형서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으로 미추홀 산업의 일부분을 담당해온 목공 산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거점 마을인 숭의목공예센터와 함께 문화 민주주의에 기초하여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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