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수 지지도 장정민 33.9%, 문경복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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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수 지지도 장정민 33.9%, 문경복 54.4%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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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서치 양자대결 지지율 여론조사
격차 20.5%p... 문경복이 오차범위 밖 우세
정당 지지도 국힘 61.8%, 민주 27.2%, 정의 2.2%
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수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문경복 옹진군수 후보
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수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문경복 옹진군수 후보

인천 옹진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문경복 후보의 우세가 예측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4일 공개한 모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군수 후보 중 누구를 더 지지하냐는 질문에 옹진군민 54.4%가 문 후보를, 33.9%는 민주당 장정민 후보를 꼽았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0.5%p로, 문 후보가 오차범위(±4.4%p)를 두 배 이상 넘겨 우세한 형국이다.

연령대별 지지율(장정민, 문경복 순)은 △20대(35.7%, 42.1%) △30대(47.6%, 41.3%) △40대(41.6%, 41.6%) △50대(31.6%, 60.6%) △60세 이상(29.2%, 62.5%) 등으로 30·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 문 후보가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 봐도 문 후보는 가선거구(42.2%, 46.4%) 나선거구(26.2%, 63.9%), 다선거구(35.6%, 50.4%) 등 전 지역에서 장 후보를 앞서 나갔다.

이 조사에서 가선거구는 북도면, 연평면, 덕적면으로, 나선거구는 자월면, 영흥면으로 분류했다. 다선거구는 백령면, 대청면이다.

옹진군민들의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61.8%, 민주당 27.2%, 정의당 2.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이번 지방선거 기간 옹진군수 선거와 관련해 처음 진행된 여론조사다.

* 이 여론조사는 모노리서치가 경인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5월21·22일 양일간 인천 옹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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