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제16대 병원장에 김우경 신경외과 교수가 7월 1일 취임한다.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김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 양평길병원에 공중보건의로 부임하며 가천대 길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0년부터 가천대 길병원에 재직하며 척추센터장, 신경외과 과장, 홍보실장 겸 대변인, 국제의료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진료대외부원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그는 “코로나19 등으로 의료계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11.74T MRI 및 a-BNCT 등 첨단 뇌질환 기기 개발 사업, 서울길병원 진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은 7월 4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가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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