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전공과정 신설·운영, 현장실습 등 확대 계획
전공과정 신설·운영, 현장실습 등 확대 계획
인하대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서 5개 분야 사업을 수주해 3년간 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14개 신산업·첨단산업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각 대학에 예산·인턴십 과정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인하대는 △이차전지 △시스템반도체 △공간정보 △지식재산 △온실가스 감축 등의 분야에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인하대는 지원받은 예산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관련 전공과정(소재·공정·장비 및 소자·설계)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후공정을 모두 다룰 수 있는 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그림이다.
이차전지, 지식재산 분야와 관련해서도 각각 전지제조·설계·평가, 특허출원·지식재산 활용 등을 배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신설한다.
공간정보, 온실가스 감축 분야 사업으론 빅데이터 분식 및 인공지능 기술 접목, 탄소포집 등 실무 교육과정(현장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인하대가 가진 연구 역량·기술 인프라를 인재 양성으로 연결시키겠다”며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