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억원 들여 842교에 5,075명 투입
인천시교육청이 예산 142억원을 들여 각 학교에 방역인력 5천여명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앞선 조사 결과 관내 842개 유·초·중·고에서 인력 5,075명을 요청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월 말부터 관내 학교 877곳에 방역인력 5,657명을 배치·운용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결정은 사실상 1학기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말과 같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산 추이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도 돌릴 수 있는 예산이었지만, 예상대로 재유행이 찾아오면서 방역인력 운용에 투입키로 했다”며 “배치된 인력들은 현장 소독 및 확진자 조사 등의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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