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서 공연… 전석 무료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을 오페라 선율로 적신다.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8월 학산가족음악회 ‘스칼라오페라와 떠나는 여름밤의 오페라 여행’을 개최한다.
스칼라오페라가 출연해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곡을 선보인다. 곡에 대한 해설도 더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팜므파탈 집시와 그를 사랑한 군인의 비극적인 운명을 담고 있는 ‘카르멘’의 ‘카르멘 서곡’과 ‘투우사의 노래’, 밤의 여왕의 부탁을 받은 왕자가 마술피리를 받고 여왕의 딸인 공주를 구하러 가는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이중창’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2017년 창단된 ‘스칼라오페라’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임병욱 지휘자와 함께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등 매년 50회 이상의 오페라 공연을 펼치며 오페라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전석 무료로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미추홀학산문화원 전화(032-866-3993~4)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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