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최규호, 강정균, 이태건, 현재만 등 4인이 함께 하는 넌버벌아트 공연이 10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작은극장돌체에서 열린다.
평일 1회(19:30), 주말 2회(16:30, 19:30) 공연하며, 입장료는 1만원(미추홀구 구민 50%할인)이다.
이번 공연은 클라운마임협의회와 극단마임이 매년 개최하던 인천국제클라운마임축제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2020·2021년 팬데믹으로 연속 취소됨에따라 국내 공연자 중 클라운마임, 판토마임, 마술 등을 위해 고군분투 해온 아티스트들과 예술의 명맥을 잇고 대중에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 40여년간 마임공연 문화를 주도해 온 최규호는 ‘광대이야기’를 주제로 판토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가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강정균은 ‘신기한 가방’을 공연한다. 가방을 들고 여행을 다니며 자연을 즐기며, 버스킹 공연을 하며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나이의 이야기다.
이태건 ‘Drum Dream’ ‘마임여행’을 공연한다. Drum Dream은 회상도 하고, 이루어 질 수 없는 상상도 하며 현실로 돌아올 때 무엇인가 아련함의 순간을 마임으로 표현한다. ‘마임여행 ’에서는 여기저기 길을 묻고 있는데, 갑자기 가방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현재만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세상 이야기, ‘아저씨의 상상나라’를 펼친다.
상상이 피어 있는 구름 나무, 비눗방울 연못, 빛을 품은 해바라기, 구름사탕, 풍선이 자라는 나무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친숙한 공간에 상상을 더해 신비로운 환상의 나라를 시각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