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교육부 4차 중투심 통과
인천 영종국제도시 내 초등학교 2곳이 신설된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 교육부 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영종국제도시 내 가칭 하늘1초·하늘4초 신설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투심 통과로 병설 유치원 등을 포함한 42학급(하늘1초)과 48학급(하늘4초)의 초등학교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의 개교 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하늘1초는 2016년 12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에서 2017년 인근 운서초의 증축만 확정돼 학급당 약 53여명에 달하는 초과밀학급이 될 상황이었다.
하늘4초 역시 그동안 중투심을 통과하지 못해 인근 중산초가 2022년 2학기 기준 70학급까지 급증했다. 하늘초 역시 학급당 약 43여 명에 달하는 과밀·과대 학교가 우려돼왔다.
영종지역은 지난해 2월 하늘1중, 같은 해 7월 하늘5고에 이어 이날 하늘1·4초 설립을 확정지었다.
배 의원은 “통학 안전대책 수립과 학교 설립 과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수시로 확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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