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던 전시공간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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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던 전시공간은 어디?
  • 김경수 기자
  • 승인 2023.01.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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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간, ‘人千美述인천미술: 공간의 공간’ 발간

개항장 거리 문화복합공간 ‘임시공간’이 6년간 진행한 연구조사와 작업 결과로 인천의 전시공간들과 시각예술 공간 관련 글을 모아 책을 펴냈다. ‘人千美述인천미술: 공간의 공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집필은 연구작업에 참여한 이들이 함께 했다. 채은영 임시공간 대표와 박이슬, 정지영, 정현, 정지은, 김보리, 우사라, 민경이 공동 집필했다.

채 대표는 서문에서 “느리지만 나름의 속력과 방향을 가진 근본없는 실뜨기-연구조사의 좌충우돌을 점검하고 마무리하기 위한 책”이라고 소개한다.

책은 2부로 구성됐다. 1부 ‘느린아카이브연구실’은 개항부터 2021년까지 인천의 다양한 미술 전시공간 670여개를 여섯 시기의 지도로 풀어내고 공공 미술관의 의미와 지역의 정체성을 돌아봤다.

2부 ‘人千美述인천미술’에서는 인천과 다양하게 관계 맺은 예술가와 기획자의 가 이야기를 풀었다.

1부에서 정지영은 ‘인천시립미술관, 그동안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생각’이라는 글에서 뮤지엄파크 설립추진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인천시립미술관에 대해 인천에서 기획하고 연구하는 무연고 기획자 입장에서 바람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 정현은 ‘(인천과 인천아트플랫폼) 사이의 사유’에서 유사 시립박물관 역할을 맡아 온 인천아트플랫폼의 역할과 의미를 환기한다.

또 우사라는 글 ‘인천, 지역미술시장 활성화라는 공진화를 위한 불확실성과의 싸움’에서 공공기관 산하 갤러리에서 지역 미술시장을 위한 경험을 풀어간다.

책 구입은 임시공간(중구 신포로 23번길 48)을 방문하거나 구글폼(https://forms.gle/r3AWDdsyx54zfh2v7)에서 가능하다.

문의 070-816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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