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김기봉 검단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서구는 지난 6일 열린 2023년 제1차 서구 민관협치위원회 회의에서 무기명투표를 통해 김기봉 검단동 주민자치회장이 공동위원장, 김철기 행정사 대표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구 민관협치위원회는 주민 참여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로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김기봉 공동위원장은 “위원회에서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당면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범석 서구청장은 “민관협치는 손에 잡히지 않는 결과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서로 힘을 보태 함께 길을 찾는다면 훌륭한 민관협치 거버넌스 사례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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