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관 함께, 제2회 인하사랑 테니스대회’가 60개팀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2일 인하대 · 인하공전 · 인하부중고 · 인천고 등 4개 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인하대총동창회와 인하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테니스협회 주관, 인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인하대에서 열린 개회식은 임찬우 대회준비위원장, 신한용 총동창회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김상길 전 환경공단 이사장,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인천시 미추홀구의회 이관호 부의장, 장규철 · 박수연 의원, 인천시 체육회 한상섭 사무처장, 김상헌 인천테니스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협회 이사, 홍순혁 미추홀구 · 김성영 중구 · 백기 부평구 · 함성식 동구 테니스협회장, 박병춘 중구 탁구협회장, 총동창회 상임부회장단을 비롯한 동문과 선수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용 회장은 인사말 등을 통해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대회가 되길 기대하며,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대회로 내년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 1세대 하와이동포의 숭고한 정성으로 설립된 인하대의 총동창회는 재외동포청의 인천 유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테니스협회(회장·신한용)는 인하대발전기금 1천만원을 조명우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 남현우 전 테니스국가대표조와 김성영 중구회장 · 최대규 인천테니스협회 이사조의 시범경기와 인하대 응원동아리 ‘아쎄스’의 공연, 참가선수들의 단체 몸풀기 체조 후에 예선과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우승컵은 유길상 · 김남석 조가 차지하며 우승 상금과 토로피를 받았다. 준우승은 고은숙 · 이연창, 공동 3위는 윤석태 · 서영섭 조와 엄병용 · 이진우 조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