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동 전시공간 '공간 듬'이 지난해에 이어 2023년 새로운 충돌의 짓거리[짇ː꺼리]를 준비한다. 시각 작가 3명과 소리 작가 3명의 1:1협업 형식의 ‘짓거리 [짇ː꺼리]’ 프로젝트다.장의령 최바람 이철민 나누리 김우중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올해는 작가들이 각자의 작업에 좀 더 집중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느끼며 시각작가와 소리작가의 1대1 협업 구도를 1대 조력자(충돌자) 다수의 형태로 변화를 갖는다.
각자가 기획자가 되어 자기 형태를 심화하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다른 작가들의 개입으로 표현의 다양성을 고민하기한다. 다른 작가들의 참여(featuring)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완성도를 높이는 재료가 될 수도 있으며 불협화음을 내는 재료가 될 수도 있다. 내가 향하는 궤도에 변수가 된다.
작가들은 다르면서도 연결되는 다섯 개의 방을 만들고 그 방의 메세지를 성냥갑에 담아 함께 시간을 지낼 누군가를 초대할 것이다. 성냥갑에는 작가가 가정한 공간 성질과 내용의 압축, 은유, 상징, 질문 등이 담길 수 있다.
매달 전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형태의 '나누다'를 통해 관람자와의 시간을 갖는다.
7월 짓거리[짇ː꺼리] 방1_월동 _장의령(feat.최바람,이철민,나누리,김우중)
8월 짓거리[짇ː꺼리] 방2_그_최바람(feat.장의령,이철민,나누리김우중)
9월_짓거리[짇ː꺼리] 방3_이철민(feat.장의령,최바람,나누리,김우중)
10월_짓거리[짇ː꺼리] 방4_나누리(feat.장의령,최바람,이철민,김우중)
11월_짓거리[짇ː꺼리] 방5_김우중(feat.장의령,최바람,나누리,이철민)
12월_짓거리[짇ː꺼리] 방6 뒤풀이_장의령,최바람,이철민,나누리,김우중(feat. 관객, 참여자)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짓거리>작업 느낌을 반영하여 홍보 영상을 함께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XsuxB6o__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