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추석 명절 날 차례를 지내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인천공항 옆 하늘광장에 모였다.
관심과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경이 가을 광장에 펼쳐져 있다. 넓은 들판에 피어난 코스모스와 하늘을 덮치는 비행기의 이 착륙 장면이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곳의 무엇보다 눈에 띄는 장면은 비행기의 이 착륙이다. 인천공항에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하늘광장에서는 비행기들의 아름다운 착륙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함께 걸어가는 꼬마의 눈에, 하늘에서는 무지갯빛 코스모스가 솟아 오르는 모습이 돋보인다.
하늘광장에서 이 같은 장면은 시민들에게 명절 기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추석의 기운과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이 어우러진 이 특별한 장면은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하늘광장은 자연도감이다. 코스모스가 있는 광장한쪽에서 수크령이 있다. 수크령- 벼과에 속하는 30-80cm의 여러 해 살이 풀로 짧은 땅 속줄기가 다닥다닥 모여 나 큰 무리를 만든다. 잎 몸이 단단한 편이고 잎 혀에 짧은 잔 털이 잇다.
가을 갈대 억새 풀 같은 느낌으로 강아지 풀보다 더 큰 풀이다. 모양과 생김새는 강아지 풀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훨씬 크다.
한국식물 생태보감에 의하면 수크령이라는 이름은 그령(그르영)이라는 한글명을 기록했으며, 수크령이란 이름이 있기 이전에 ‘길갱이’한 한글명이 기재된 바 있다. 그 뒤에 이어서 구미근초(狗尾根草) 라는 한자도 기록했다. 직역하면 ‘개꼬리 뿌리 풀’이며 수크령의 꽃 이삭 모양에서 생겨난 한자로 보인다.
사람들이 사진 찍기 좋은 코스모스 사이의 그네에서 잠시 앉아 공상에 잠긴다.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고 억새 풀은 산과 들에서 자란다고 하지만 요즘 구분 없이 자라기도 한다. 갈대는 2-3미터 억새는 1미터 정도라고 한다. 갈대 꽃은 갈색, 억새 꽃은 하얀색이다.
작은 하천을 넘어가는 다리가 있다. 다리 밑을 지나는 샛 강이 흐르고 갈대 밭이 형성되어있다. 그 사이에는 자전거 길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다.
비행기 전망대로 가는 길목의 터널길, 박나무에 표주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다. 터널길을 산책하는 것은 젊은 날의 좋은 추억, 연인들의 단골 코스이다.
표주박 터널 길을 지나면 하늘정원 전망대이다. 이 곳에서 인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다.
자전거 길이 하늘광장을 가로질러 인천공항까지 연결되어 있다. 옆에는 샛 강이 흐르고 갈대가 자란다. 갈대는 2-3m의 크기까지 볼 수 있다.
하늘광장은 자연 도감이다. 코스모스가 있는 광장 한쪽에 수크령이 있다. 수크령- 벼과에 속하는 30-80cm의 여러해살이 풀로 짧은 땅속 줄기가 다닥다닥 모여 나 큰 무리를 만든다. 잎 몸이 단단한 편이고 잎 혀에 짧은 잔 털이 잇다.
가을 갈대 억새 풀같은 느낌으로 강아지 풀보다 더 큰 풀이다. 모양과 생김새는 강아지 풀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훨씬 크다. 한국식물 생태보감에 의하면 수크령이라는 이름은 그령(그르영)이라는 한글 명을 기록했으며, 수크령이란 이름이 있기 이전에 ‘길갱이’한 한글명이 기재된 바 있다. 그 뒤에 이어서 구미근초(狗尾根草) 라는 한자도 기록했다. 직역하면 ‘개꼬리 뿌리 풀’이며 수크령의 꽃이삭 모양에서 생겨난 한자로 보인다.
사진 찍기 좋은 코스모스 사이의 그네에서 마음을 적어본다.
코스모스 광장, 회전하는 그네에서
마음을 펼치며 노래하네.
사랑과 꿈으로 가득 차 있던 젊은 날이 코스모스였다면,
움직이며 돌아가는 그네는 삶의 원점인가 ?
나의 마음을 그네에 싣고
우주의 신비로움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