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운동부 선수들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 일대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육상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 여자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인천대 윤선주(운동건강학부 4)·방주영(운동건강학부 3) 선수가 첫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14일 열린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인천대는 부산외대를 꺾고 우승하여 올해 전국대회 5관왕을 달성했다.
16일에는 이수연(운동건강학부 3) 선수가 탁구 여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17일 혼합복식에서도 최선(인하대) 선수와 팀을 이뤄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대는 18일 여자 대학부 탁구 단체전까지 우승해 이수연 선수는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인천대는 테니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개인단식에서 김윤아(운동건강학부 3)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부 김진범(운동건강학부 3) 선수는 혼합계주 1,600미터에서 대학부 신기록을 내며 금메달, 남자대학부 계주 1,6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인천대 선수들은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를 마감했다고 인천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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