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일 시민공원역 지하상가 문화공간 ‘아트애비뉴 27’서 열려
도화요양원(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이 7일(화) 입소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 <아름다운 노년의 기록, 함께여서 더욱 행복합니다>의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도화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약 1년간 준비해온 것이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작품들이 협동화, 캐리커처, 꽃 북어, 활동사진 섹션으로 나누어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작품을 만들고 전시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도화요양원 권도희 원장은 “노인을 늙고 아프고 쇠약하다 표현하지만, 나이가 들고, 치매 등의 인지저하가 있더라도 여전히 삶에 대한 의욕이 넘치고, 활동적이며,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는 아름다운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도화요양원의 기획전시 <아름다운 노년의 기록, 함께여서 더욱 행복합니다>는 30일(목)까지 약 한 달간 시민공원역 지하상가 26번, 27번 출구에 있는 문화공간 ‘아트애비뉴 27’에서 관람할 수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작품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로 전달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