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배우이자 가수 이정현, 개그우먼 이은지, 치어리더 배수현 등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유정복 시장이 29일 오전 이들 3명에게 임기 2년의 인천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1996년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도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현은 인천 출신은 아니지만 남편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정형외과 병원을 개원해 인연을 맺었다.
이은지는 부캐 ‘길은지’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각종 방송과 유튜브를 섭렵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인천 출신 대세 개그우먼으로 자신을 ‘맥아더의 딸’로 소개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배수현은 경력 21년의 최장수이자 현역(인천연고 프로 야구팀인 SSG랜더스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으로 활동 중인 유일한 대한민국 1세대 치어리더이며 시립인천전문대학 무용과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이들은 시정을 홍보하고 인천의 가치를 높이면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상반기에 인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야구선수 김광현, 배우 권혁수, 개그맨 김원훈, 가수 김수찬, 가수 김미소, 시민홍보대사 이문형 등 6명은 ‘인천 고향사랑기부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홍보영상 제작에 참여하고 ‘청년의 날’, ‘자살예방의 날’, ‘인천자활한마당’, ‘식품안전의 날’ 등의 행사에서 공연하거나 진행을 맡는 등 활약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유명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