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대표이사는 인천문화재단을 대표하여 재정과 사무를 지휘·조정하고, 이사회 소집 및 회의를 총괄하는 자리다.

자격 조건으로는 문화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문화예술 관련기관 경영능력 등이 요구된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규정에 의한 임원의 결격사유에도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전형은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된다. 면접 심사에서는 지원자 모두 각자의 직무계획을 발표해야 한다. 면접 심사 종료 후 위원회는 복수 이상의 대표이사 추천자를 확정해 재단 이사회에 통보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후보자 명단을 인천시장에게 제출한다. 위원회는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이 핵심적인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응모원서 접수는 2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이메일 및 방문·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에는 응모자에게 접수번호를 안내하고,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번호로 공지한다. 단, 면접 심사로 결정된 최종 대표이사 추천 후보자 명단은 별도로 공지하지 않고, 최종 합격자만 발표한다. 

세부 경력 기준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이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