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4월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조현경 지휘자를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개 전형을 통해 상임지휘자로 최종 선정된 조현경 지휘자는 단국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 음악학과에서 합창지휘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인천청소년합창단, 인천YWCA합창단 등을 맡아 합창 지휘자 경력을 쌓았다.
그는 “초대 지휘자로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석을 잘 다져나가겠다”며 “새롭고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새롭게 창단하는 시립예술단이다.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50여명으로 구성한다. 1월 하순부터 단원을 공개 모집해 오는 4월 정식 창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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