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30일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주도하는 등 청년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매경 YOUTH 의원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인 ‘매경 YOUTH 의원대상’은 매일경제·한국정당학회·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청년들을 위한 입법·정책활동을 활발하게 펼쳤거나 청년세대와 기성세대간의 화합에 기여한 국회의원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에는 입법, 멘토, 소통 3개 분야에서 6명의 의원이 선정됐는데 맹 의원은 멘토 분야에서 수상했다.

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세사기특별법’ 통과를 주도하는 등 청년층에 집중된 전세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법 시행 과정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는 초고령화사회·지역소멸문제 해결책으로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기 위운 고령자를 위한 한국형 은퇴자 마을을 만드는 내용의 ‘은퇴자마을(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도 대표 발의하는 등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맹성규 의원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소통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대 간의 화합에 기여한 멘토 의원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청년과 기성세대 모두를 위한 예측 가능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