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 기후변화 공동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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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 기후변화 공동대응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5.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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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공동대응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상자료 기반 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영향정보' 개발
기상의 변화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 예측하고 정보 제공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왼쪽)과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는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왼쪽)과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오른쪽) (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이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하고 제공하는 서비스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 인천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기상융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과 인적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관리와 대응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기상자료 기반 도시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영향정보 서비스’를 개발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양 기관이 보유한 대기오염물질 관측망과 최신 대기확산 기법, 고해상도 기상모델 등을 활용해 기상의 변화에 따른 오염물질 확산 범위를 예측하고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는 것으로 기상 여건을 감안한 효율적인 환경기초시설 운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수도권기상청과의 이번 협약으로 기상자료 융합 및 빅데이터를 적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인천 유일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악취 관리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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