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에 선정
상태바
인천 남동구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 '우수마을기업'에 선정
  • 인천in
  • 승인 2024.05.0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안부, '마을기업'에 최대 1억 지원…제품개발·기반시설 구축 사용
마을기업 캐릭터 '프렌즈' [행안부 제공]
마을기업 캐릭터 '프렌즈'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마을기업의 판로 확대 및 홍보·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기업당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단위 창업을 통해 주민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지칭한다. 2011년 시작돼 2023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1천800개가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먼저 매출이 높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과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우수 마을기업' 16곳을 선정했다

정선군·해남군 등에 있는 '모두애 마을기업' 5곳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목포시·포항시 등에 있는 '우수 마을기업' 16곳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천은 '우수 마을기업'으로 남동구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민달팽이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예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민달팽이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 보청기 치료비 후원 등 지역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 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

행안부는 또 마을기업의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 민간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다. G마켓과 협업해 매년 2회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G마켓 상생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홈플러스와는 청년마을기업, 로컬푸드 마을기업 등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홈플러스 상생샾'을 운영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