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K팝 아티스트 에스파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을 위한 브랜딩 협약을 맺었다.
에스파는 앞으로 3년간 명예홍보대사로 인천공항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의 디지털 기술을 SM 소속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콘텐츠로 제작해 오프라인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에스파는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를 차지했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에 꼽히기도 했다.
장철혁 SM 대표는 “인천공항은 에스파가 세계로 향하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K팝 스타 에스파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인천공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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