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9일 영종 용유로 방음벽서 캠페인 이어가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이 시민들과 함께 오는 9일(토) 영종국제도시 용유로 방음벽에 조류 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투명 방음벽에 조류가 충돌해 죽는 것을 방지위한 것으로, 용유로 21번길 37 인근에 설치된 120m길이의 방음벽 약 200칸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날 활동에는 셀트리온 임직원과 시민 60여명이 동행한다.
시민들의 모금으로 조류 방음벽 충돌 방지 캠체인을 벌이고 있는 인천녹색연합과 생태교육센터 이랑은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5단지와 8단지, 서구 왕길역, 서구 국제대로 방음벽에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한 바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야생생물법 시행규칙 개정안 시행으로 공공건축물 신규 방음벽에는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이 의무화됐지만 과거에 설치된 방음벽에서는 여전히 야생조류가 충돌해 죽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캠페인 전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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