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대리 5명(3급 2, 4급 3), 4급 이상 인사 12월 30일 발령
5급 이하 및 퇴직준비교육(옛 공로연수) 인사 1월 15일 발령
인천시가 내년 1월 17일 실시할 정기인사의 승진 자리수와 일정을 예고했다.
시는 13일 ‘2025년 상반기 인사 예고’를 내 승진 187명과 3~4급 직무대리 5명(3급 2, 4급 3)의 인사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승진은 ▲3급 4명 ▲4급 26명(행정 9, 기술 13, 연구 4) ▲5급 45명(행정 19, 기술 20, 연구·지도 6) ▲6급 51명(행정 19, 기술 27, 관리운영 5) ▲7급 53명(행정 10, 기술 43) ▲8급 8명(행정 3, 기술 5)이다.
3급 승진 4자리는 직제 확대로 인해 늘어나는 1자리와 퇴직준비교육(옛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조성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최기건 미추홀구 부청장,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 등의 자리를 채우는 것이다.
직무대리는 ▲3급 2명 ▲4급 3명이 예고됐다.
4급 승진 26명에는 보건환경연구원의 부장 등 환경·보건연구관 4명, 5급 승진 45명에는 환경·보건 연구직 6명이 각각 포함된다.
시는 13~16일 후보자(4~7급 승진 대상) 본인 업무성과 등록, 14~16일 부서장 및 실국장 평판의견 등록, 17일 다면평가(3~7급 승진 심사대상자), 24일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27일 4급 이상 발령예고를 낸다.
이어 27일 전보·잔류 신청을 받고 30일 4급 이상 인사를 발령(2025년 1월 17일자)하며 30~31일 희망 전보부서 신청(5순위까지)을 받고 내년 1월 2일 부서장의 전입자 추천을 거쳐 15일 5급 이하 인사발령(1월 17일자)할 예정이다.
한편 시의 지방 2급인 조인권 전 경제산업본부장이 복귀하는 가운데 2급 교육은 최태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직무대리 또는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안 인천경제청 차장이 교육을 갈 경우 김상섭 인천시의회 사무처장이 인천경제청 차장으로 이동하고 조인권 전 경제산업본부장이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이 교육을 갈 경우에는 조인권 전 본부장이 다시 경제산업본부장에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는 3급 직무대리인 이철 도시계획국장, 4급 직대인 정창화 물류정책과장, 오현주 공공시설혁신담당관, 우창식 종합건설본부 토목부장이 직무대리를 떼게 된다.
시는 이날 부분 인사(12월 14일자)도 단행해 유용수 행정국장을 연수구 부구청장, 김진태 연수구 부구청장을 인천시 전입, 파견복귀하는 홍준호 전 행정국장을 행정국장으로 각각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