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새디자인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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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내버스 새디자인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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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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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LED전광판도 설치

인천시는 올해부터 시내버스에 LED 전광판 설치 작업을 시작하는 등 버스 서비스 개선 정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650대의 시내버스에 LED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야간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시민들이 버스 번호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시정 홍보도 이 전광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에는 1천700여대의 버스가 운행중인데, 출고된 지 3년 미만 버스에 전광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 기사들의 안전을 위한 운전석 격벽 설치도 올해부터 시작된다. 버스 운전석 격벽 설치에는 2억원 가량의 예산이 들어간다.

특색 없는 인천지역 시내버스 디자인도 바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줘 시내버스의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 간선 버스는 파란색, 지선은 녹색, 간선 급행은 보라색으로 구분돼 있는데, 이를 인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 2호선과 수인선 개통을 앞두고 효과적인 버스 노선을 확정하기 위한 연구도 인천발전연구원에 맡겨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송도와 남동구 장수동에 있는 공영버스 차고지도 확충된다. 시는 서부권(서구 원창동)·남동권(서창2단지)·계양권(오류동)에 공영버스 차고지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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