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섭(53) 인천시의회 의장이 2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평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의장은 출마소감을 통해 "부평구에서 12년간 구의원, 8년간 시의원을 역임하면서 부평의 미래를 준비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정책들을 착실히 준비했다"면서 "부평 토박이로서 정말로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1~3대 부평구의원과 4~5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제5대 2기 시의회 의장을 맡아왔다.
인천시의회는 총 33명(비례대표 3명 포함)의 시의원 중 이날까지 7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으며 당분간 부의장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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