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이 뛰노는, 해수공원으로 나들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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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슴이 뛰노는, 해수공원으로 나들이 가요~”
  • 박영희 객원기자
  • 승인 2012.07.16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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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센트럴공원’에서 여름추억 만들기

이제 곧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이다.

하지만 방학이 되면 어른들은 고민에 쌓인다.

‘어디를 가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사진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멋진 풍경이 있는 곳이라면 좋을 텐데...’

‘게다가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 주차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지?’

‘알뜰하게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멀리 가지 않아도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연공간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센트럴파크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초록빛자연과 시원한 바다를 품은 ‘송도센트럴공원’이 연둣빛 향기를 풍기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자연과 인공수로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센트럴공원은 국내에 있는 공원으로는 최초로 인천 앞바다와 이어지는 해수로가 설치되어 있어 관을 통해 직접 바닷물을 공급받는 친자연적 해수공원으로 사람들에게 친환경 웰빙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인공수로에는 수상택시와 카누 및 워커베이 등을 즐기는 사람들과 야외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경관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가 된다.

이 공원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 놓은 컴팩스마트시티 그리고 트라이볼 등 개성 있고 독특한 초현대식 건축물을 가까이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고유의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정자와 원두막, 장독대, 물레방아 등 병풍처럼 펼쳐지는 고층빌딩과 함께 고풍스러운 고전미와 잘 어우러진 이국적인 멋스러움이 공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나무를 조각하여 설치한 친근하고 재미있는 표정의 장승들과 여러 동물들의 독특하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야외조각공원에라도 온 듯 예술적인 감성과 함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수로를 따라 산책길을 걷다보면 다양한 책들을 고루 갖춘 숲속도서관이 주변의 벤치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다소곳한 모습으로 배려하고 있다.
                    

최근 이 공원에는 서울숲공원에서 들여온 꽃사슴을 보기위해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사람과 친한 이 꽃사슴은 새끼를 한 마리 낳아서 5마리가 되어 가족을 이루고 있다.
                 

꽃사슴동산 인근에 있는 토끼섬에는 토끼가 10마리 뛰어 놀면서 사람들의 모습을 즐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유치를 위해 공원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가운데 센트럴공원의 9경을 개발 중에 있다.

1경은 수상택시를 타고 공원의 수변과 경관을 감상하는 ‘수상택시 경관’이다.

2경은 ‘철쭉동산’ 그리고 3경은 ‘한옥마을’, 4경은 ‘호수교 석양’, 5경은 ‘송도비치 해수풀장’, 6경은 ‘지구촌의 얼굴’, 7경은 ‘억새밭’, 8경은 ‘꽃사슴 동산’, 9경은 ‘송하정의 달빛’ 등으로 구성된다.

더운 여름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다리는 송도센트럴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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