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73.5%,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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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73.5%,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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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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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유권자연대는 지난 5일∼13일 전국 4년제 대학생 95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의식 지형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겠나'란 물음에 전체 응답자의 73.5%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선거 투표의 기준은 현 정권에 대한 평가가 3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보 선호도 21.1%, 대학생을 위한 정책 유무 16.6% 등 순이었다.

   이명박 정권에 대한 평가 항목(5점 만점)에서는 '민주주의 및 국민과의 소통'이 1.75점으로 가장 낮았고 '국정운영 전반' 평가 점수도 2.1점에 그쳤다.

   이 단체는 이날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9 혁명 정신을 대학생 최대 투표율로 계승하겠다"며 "대학생의 투표참여 운동은 등록금과 청년실업 등의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대학생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정치참여 행보"라고 말했다.

   대학생유권자연대는 고려대와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 등 20여 개 대학 총학생회가 지난 11일 '6월 지방선거 참여'를 목표로 출범한 유권자 연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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