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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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이 시작되는 입학식
  • 김현주
  • 승인 2013.03.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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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학 한길고등학교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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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고등학교 입학식이 3월 22일 남구 주안5동 성당 교육관에서 열렸다. 한길고등학교는 (교장 김성수 신부) 1987년 호인수 신부가 설립한 야학이다.
교육청 인가를 받지 못했지만 졸업생이 150명 정도 되며 2년 과정으로 수업이 이루어 진다. 대부분 현직교사와 정년퇴직한 교원들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봄소풍, 수학여행, 졸업여행, 체육대회 등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박진용 교무주임은 "타인의 권유가 아닌 자의로 오신 신입생들이기에 더 열심히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비밀의 문'을 비유하며 설레임과 두려운 마음을 통해 신입생들의 힘찬 학교 생활을 격려해주었다.
 
다른 입학식과 다르게 한길고등학교는 선배들이 많이 참석했다. 선배들은 신입생들과의 상견례 시간을 통해 격려하며 희망을 나눈다. 서로 돈독해지는 한길인의 아름다운 마음을 볼 수 있다.
학창시절의 꿈과 희망이 있었지만 이루지 못했던 분들. 한길고등학교의 문은 이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다. 문의전화 (032)86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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