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아카이빙展 <커뮤니티 콜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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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아카이빙展 <커뮤니티 콜라주>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1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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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1년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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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0일(금)부터 내년 1월5일(일)까지 2013 지역공동체 아카이빙展 <커뮤니티 콜라주>를 개최한다. 

<커뮤니티 콜라주>는 인천문화재단의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와 ‘지역공동체 문화계획’사업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가 만들어낸 프로젝트 결과전시다. 총 13개의 섬과 도시, 2개의 마을 계획이 모여 만드는 이번 전시는 도시와 섬, 마을과 사람, 사람과 예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기록했다. 

<커뮤니티 콜라주>는 지난 해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사업 <내가 사는 섬, 내가 사는 도시> 결과 전시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전시이다. 작년의 경우, 지역의 유·무형 공동체와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내는 커뮤니티아트를 지향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의 단일 결과展이었다. 그에 반해 올해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 계획을 수립하는 ‘지역공동체 문화계획’과 연계해 커뮤니티의 다양한 색깔과 특징을 예술로 바라보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로 2년째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섬의 노래](섬쏭레코드사), [부평은대학](공공네트워크), [야곡문화예술마을학교](야곡마을)을 비롯해 공공예술의 라이브러리개념으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공미술 술래, 1980~2010년의 기록](이경복), 작가의 정주와 예술의 일상을 기록하는 [평범한 예술과 비범한 일상](퍼포먼스 반지하)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인천에서 청년작가의 성장과 공공예술 분야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청년, 동네를 상상하다’의 7개 프로젝트도 색다른 관점의 결과 전시를 시도하며, 청학동과 가좌동 마을 주민들이 만들어낸 마을 문화계획이 함께 선보인다.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든 엘리베이터 전시, 영상작업, 설치 조형 등으로 구성되는 지역공동체 아카이빙展 <커뮤니티 콜라주>는 오는 12월 20일 전시 오픈을 시작으로 1월 5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A동에서 개최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시간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55-71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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