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남구는 지난 24일 용현5동 용정공원 조성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정공원은 구 SK저유소 방어를 위한 군부대가 위치했던 곳으로 지난 200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총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토지보상 및 1단계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잔여부지 토지보상과 산책로, 자연학습장을 설치하는 등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한 2단계 조성공사에서는 수목뿐만 아니라 53종의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했다. 또 인공포장재를 최대한 배제한 자연 흙길을 조성해 녹지가 부족한 도심환경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남구는 ‘공원 숲 학교’와 연계된 자연학습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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