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투자 활성화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추진 밝혀
상태바
유정복, '인천 투자 활성화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 추진 밝혀
  • 양영호 기자
  • 승인 2014.09.02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인천지역 투자 활성화 자리서 규제개혁 필요성 강조
2일 인천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에 설명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 인천시)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사통팔달의 육상교통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기업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해야 한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인천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특히 규제 개혁을 강도 높게 단행할 의사를 표명해 앞으로의 정책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시 투자유치 현황과 향후 투자유치 방향 및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난해 10월 국내외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개정한 인천시 기업투자 유치에 관한 조례의 주요 내용과 투자유치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도 기업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규제개혁 등 여건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와 경제계가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함으로써 중지를 모으는 파트너쉽을 형성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곧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인천을 넘어 국격을 높이는 기회인 만큼 기업인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과감하게 개혁하고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기업인들에게 인천의 미래 비전과 아울러 희망을 전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