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3월 31일 중 4일간 권역별로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2014년 어린이집 점검에 따른 지적사례 및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의 이번 어린이집 원장 교육은 23일 연수구와 남동구를 시작으로 24일, 25일, 31일 총 4일에 걸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매년 실시하는 지침교육과는 다르게 작년 어린이집 점검 시 주요 지적사항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에 어린이집 재무회계 부분의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Q&A 형식을 도입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교육의 단점을 최대한 없애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월 발생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보육교사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푸른숲 어린이집의 사례 발표와 함께 박상진 변호사가 진행하는 어린이집의 노무관리와 노동법 강의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