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미술관, 추진 10년만에 연구용역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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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미술관, 추진 10년만에 연구용역 실시
  • 편집부
  • 승인 2015.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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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문화관광' 주요 업무 보고

인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이 미술관 건립 추진 10년만인 내년 실시된다. 또 인천의 주요 예술공연 공간이 될 <아트센터 인천> 1단계 사업인 콘서트홀이 2016년 10월 개관될 예정이다.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은 20일 이같은 주요 사업계획 등을 '2016년 주요업무 보고서'를 통해 밝히고 “시민이 꿈꾸는 행복한 문화도시 조성”을 정책 목표로 삼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국은 이번 보고에서 ▲행복한 인천, 문화로 시민행복 ▲인천만의 창조적 문화유산 계승?발전 ▲세계인이 교류하는 창조 국제관광도시 인천 ▲G-MICE 허브도시 육성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스포츠 도시 구현 등 5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내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예산은 582억원이 증액된 2,869억원으로 인천시 전체 예산 중 4.9%를 차지하며, 2015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신규사업은 42건, 122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계획을 보면, 2016년 개통을 앞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27개 역사에 인천을 상징하는 인물, 역사?문화를 역(驛)의 특색에 맞게 입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인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 최초, 인천 최고 100선>을 시각적 효과를 통해 인천의 역사 문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상징 아이콘과 100선 선정사유를 기재한 안내판 등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5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성 정상을 2016년에는 완전 개방 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등산로 및 편의시설을 정비해 인천 역사의 발상지인 문학산성을 국가 사적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외세 침입 역사의 현장이었던 舊 영종진 일부의 방어시설을 복원해 인천 역사를 재조명하고, 영종 해변의 씨사이드 파크와 연계한 인천공항 환승관광 코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글과 세계문자 교류의 거점이 될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이 2015년 7월 송도에 유치 확정돼 인천 유일의 국립박물관이 2020년에 건립될 예정으로, 2016년에 국비 15억원이 반영된 만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의 섬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를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개최해 2016년 섬 관광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을 애니메이션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중국 북경자동차 등 중국 유수기업의 인센티브 관광 및 스포츠 마이스 유치에 주력하는 등 국제회의 100건 유치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29건이 확정된 상태이다.

 

또한, 2016년 4월 개최될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시민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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