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배당금으로 기금 전달 올해 6번째
(주)키친아트가 26일 오후 6시 서구 가좌동 키친아트 매장에서 노동자 자녀 학자금 및 사회복지 공익기금 2020만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주)키친아트의 공익기금 전달식은 올해 6번째다. 지난 2006년 (주)키친아트는 사내 횡령 사건 등을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고 이익금의 일부(이익 배당금의 10%)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주주들의 결의를 통해 공익사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2008년 부터 배당금이 없던 2011, 2012년을 제외하고 매해 2천만원 가량의 공익기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왔다. (주)키친아트는 지난 2000년 당시 노동자들이 퇴직금으로 위기에 처한 당시 ‘경동산업’을 인수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되는 공익기금은 장학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들 자녀 학자금 680만원(15명), 사회복지 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560만원(7명, 시설 1곳, 단체 1곳), 노동복지 사업으로 지역의 투쟁 사업장 (콜트지회, 신성개발지회 등) 660만원 등으로 분배하였다.
인천시민단체연대 상임대표인 김일회 신부는 이 날 인사말에서, "키친아트의 공익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확대돼 지역 여러곳에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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