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기촌 '대안공간 듬', 'like a virgin' 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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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기촌 '대안공간 듬', 'like a virgin' 전 열어
  • 편집부
  • 승인 2016.0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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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천아트픞랫폼 입주예정작가 '에릭 스콧 넬슨' 개인전


인천시 남구 주안동 신기시장 뒤편에 위치한 '대안공간 듬'이 1월29일(금)부터 2월28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미국 작가  '에릭 스콧 넬슨'  개인전 'like a virgin' 전을 연다.
드로잉 및 설치미술  장르다. 오프닝 행사은 1월29일 오후 6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자라난 에릭 스캇 넬슨 (36)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입주작가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 2014년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전시를 선보였다.

                                                                  







전시명: like a virgin
작가: eric scott nelson
opening: 2016.1.29.금.6p.m
기간: 2016.1.29.~2016.2.28(매주 월요일 휴관)
open: 1p.m~9p.m
장르: 드로잉,설치
장소: 대안공간 듬
 
 
<라이크 어 버진>
 
잉크 드로잉은 각각의 낙서로 시작됐다. 조금 더 진지한 것을 생각하기 위한 작업으로부터의 일탈이었다. 어떤 압박도 의도도 없이 펜은 종이를 채우기 위해 움직였다. 한 한달 정도 지나니 30장이 넘는 작업들이 쌓였고 그것들을 하나의 전체로 크게 연결하기 위해 작업실 벽에 꽂기 시작했다. 다음날 작업실에 들어섰을 때 그 그림들을 보며 나는 속이 아팠다. 동물-인간-기계-괴물, 그랬던 사람, 그러한 사람, 그렇게 된 사람의 흔적을 언뜻 볼 수 있었다. 나의 어두운 모습을 보았다. 나는 그것들을 떼어 안 보이는 곳에 두었다.
 
그 작업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보았다. 버릴까? 묻을까? 태울까? 내가 가졌던 느낌을 바꾸고 싶어서 나는 그것들을 다시 벽에 붙이고 그 것을 과열되어 폭발하는 색의 거침없는 낙서들로 뒤덮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아이가 되었고, 드로잉의 신체적인 행동을 다시 발견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쓰는 싼 종이와 단순한 재료 (펜과 파스텔)를 사용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드로잉을 보기 위해 우리는 과거로 되돌아간다. 작업을 거는 방식 또한 대부분의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극도로 정돈된 형식 이전의, 좀 더 순수했던 시절을 연상시킨다. 중력과 시간이 작업의 형태를 만드는 조력자가 되도록 두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말이다.
 
에릭 스캇 넬슨 (1980) 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자라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충칭 창지앙 현대미술관, 중국 (2016), 시청각, 한국 (2015), 아마도 예술공간, 인천아트플랫폼, 콜롬비아의 Bank of the Republic Cultural Center (2014), 아르헨티나의 허드슨 박물관, Peras De Olmo, 춘천 마임 페스티발, 서교 아트 센터 (2013), You You Contemporary Art Center, 중국 (2012), 필리핀의 TAMA, BIPAF, 강릉시립미술관, 문래 아트스페이스, 광주시립미술관, 말레이시아국립미술관 (2011). 보스톤의 Mobius Gallery, Meme Gallery, 태국의 Asiatopia, 싱가폴국립박물관, 폴란드 Ujazdowski 현대미술센터 (2010), OPEN 페스티발(중국, 2009), ProvFlux IV Psychogeography Fesitval Providence (피닉스 애리조나, 2007), Modified Arts, Cellofame Gallery (피닉스애리조나, 2006) 등에서 전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2013년에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Faculty of Arts,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IUN, 2012년에 중국의 Central Academy of Fine Art, 2011년에 애리조나주립대, 치망마이대학, 2011년에는 Augusta 주립대학에서 워크샵, 강연을 진행했다. 2016 3월부터 5월까지는 인천아트플랫폼의 입주작가로 예정되어 있다.

  
 
 
대안공간 듬 찾아오는 길
 
 
 

 
대중교통
 
1. 지하철 1호선 : 주안역 하차
2. 주안역 지상 출구 환승정류장 ( 65-1, 780-1, 65, 5-1)
3. 신기시장 하차 (문학IC방향으로 200m이동, 청송아구찜과 59피자 사이 골목으로 우회 전, 20m이동)
 

 
 
 
대안공간 듬 관람 안내
 
관람요금: 무료 입장
관람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 - 21:00 (월요일 휴관)
주 소: 402-852 인천광역시 남구 주승로 69번길22
(zipcode:402-852)
22 ,Juseung-ro 69beon-gil Nam-gu Incheon, Republic of Korea
http://cafe.naver.com/daggdum
Tel. +82. (0)32.259.1311
E-mail. daggd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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