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순으로 뽑은 중학생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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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순으로 뽑은 중학생 어르신
  • 편집부
  • 승인 2016.03.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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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초 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


인천 최초의 방송통신중학교인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개교식 및 입학식이 3월5일 구월여중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이청연 교육감과 한국교육개발원 김재춘 원장,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 외부인사 30여명 및 만학의 꿈을 안고 입학한 안숙인(여 74)씨 등 50명의 신입생과 가족들도 참석했다.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학습자들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정규 공립 중학교로서 입학금과 수업료는 없다. 한달에 2회 토요일에 출석 수업이 진행되며 다.
이번에 신설된 ‘구월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2016학년도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 정원에 112명이 접수하여, 평균 2.24:1 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생은 연장자 우선으로 선정했다. 최고령자는 74세, 최저연령자는 58세로 지역별로는 인천거주가 45명, 기타 지역 5명으로 대부분 인천지역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청연 교육감은 “인천에는 중학교 학력이 없는 18만명의 시민이 있는데 오늘 입학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매년 신입생을 모집하여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들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가 제공될 뿐 아니라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평생학습사회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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