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계 대부’ 윤학원 지휘자와 함께 합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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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계 대부’ 윤학원 지휘자와 함께 합창을
  • 배영수 기자
  • 승인 2016.09.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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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 지휘, 국내 단원 18일까지 모집

 
인천시립합창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이끌었던 ‘국내 합창음악의 대부’ 윤학원 전 인천시합 지휘자(사진 가운데)가 다시 한 번 인천에서 합창의 불꽃을 지핀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발돋움할 ‘제 1회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를 개최하기 위해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 국내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온 뛰어난 기량의 단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 문화재단 측의 전언.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는 인천섬 신도와 송도 트라이볼에서 10월 중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아시안유스콰이어의 지휘자가 과거 인천시합을 세계 수준의 합창단체로 끌어올리는 데에 크게 공헌한 윤학원 지휘자로 알려져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재단 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오는 10월 23일 부터 10월 30일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아시안유스콰이어 단원들은 윤학원 지휘자와 함께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에서 합숙하며 연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 국가는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로 합창단은 국내 단원을 포함해 40명으로 구성된다.
 
인천아시아유스콰이어 공연은 참여하는 5개국 나라의 민요, 한국 가곡, ‘Go! Classic’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10월 28일에 열리는 신도 작은음악회(가칭)에서는 북도면 신도지역 합창단 20여명과 지역 학생 20여명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국내 참여자는 오는 18일까지 이메일(vespers1610@naver.com)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성악을 전공했거나 합창에 관심 있는 만 19세에서 27세 이하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 가곡 1곡 1절(자유곡/자기음역에 맞게 조 옮김 가능)을 부른 영상(휴대폰 촬영 가능)과 참여자의 가능 음역대(저음부터 고음 스케일)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중에 선발 결과가 발표되며, 선발 단원에게는 숙식과 교통편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또한 모든 과정을 마친 단원에게는 ‘2016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 프로젝트’ 과정 수료증과 기념품을 수여하고 연주 후에 인천 투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2))
 
<인천아시안유스콰이어 국내 단원 모집>

○ 지원자격 : 성악을 전공했거나 합창에 소질 있는 만 19세 ~ 27세 이하 남녀
○ 접수기간 : ~ 2016년 9월 18일(일)
○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vespers1610@naver.com)
 
○ 제출내용
- 한국가곡 1곡 1절 영상 및 녹음 파일(자유곡 : 자기 음역에 맞게 조옮김 가능)
- 가능 음역대 영상 및 녹음 파일(저음-고음 스케일)
- 간단한 프로필(성명,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주소 및 휴대폰 번호), 프로필사진, 자기소개서, 파트체크(여-소프라노/메조소프라노/알토, 남-테너, 베이스)
 
○ 선발분야 :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 문 의 :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2)76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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