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GCF 제16차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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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서 GCF 제16차 이사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4.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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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일 송도 G타워, 개도국 기후변화 대응 9건의 신규사업 등 논의

     

 GCF(녹색기후기금) 제16차 이사회가 송도 G타워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GCF가 4~6일 G타워에서 16차 이사회를 열어 9건의 신규사업, 사무국 인력충원, 수탁기관 선정 등을 논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신규사업 9건이 모두 승인되면 기후변화 대응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은 총 44개, 23억 달러(2조5695억원)로 늘어난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기구 승인을 받은 KDB산업은행이 GCF와 인증기본협정(AMA)을 맺을 예정이다.

 KDB산업은행은 인증기본협정 체결에 따라 GCF 사업으로 한국형 기후변화대응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및 개도국에 전파할 계획이다.

 GCF 정기이사회는 1년에 3회 개최되는데 사무국 소재지인 인천 송도에서 2회, 해외에서 1회 열린다.

 이번 이사회에는 정부대표, GCF 사업을 수행하는 인증기구, 환경관련 민간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데 GCF 조직과 인력이 확충되고 인증기구 및 개도국 지원사업이 늘어나면서 숙박, 운송, 요식업 등 국제회의 관련 서비스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엔 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에서 파리협정을 채택함에 따라 GC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송도 녹색기후 클러스터 조성 등 GCF 본부 도시로서 세계 녹색기후산업의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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