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200명 규모의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시민모니터단 활동으로 시내버스 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개선노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시민들의 교통행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교통행정 서비스의 질 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원봉사 성격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시민모니터단은 인천 시내버스 194개 전 노선에 지정 배치되어 출·퇴근 또는 평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서비스 평가와 각종 시민편의를 위한 제도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시는 우선 194개 노선 중 올해 버스이용 불편신고 발생 상위 20개 업체에 모니터를 우선 집중 배치하고 ▲친절한 버스 ▲쾌적한 버스 ▲편리한 버스 ▲안전한 버스의 4개 분야에 대하여 버스탑승 모니터링을 연중 추진한다.
 
시민모니터는 월 1회 이상 모니터링 결과를 시에 제출하여야 하며 1일 최대 4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연말에는 10여명의 우수모니터를 선정하여 표창도 실시한다.
 
시민모니터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만 19세 이상의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