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독정골도서관 ‘블록상상키움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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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독정골도서관 ‘블록상상키움터’ 문 열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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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등 다양한 조립식 블록 비치


 

남구는 구립 독정골도서관에 ‘블록상상키움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블록상상키움터는 레고 등 다양한 조립식 블록이 비치,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놀이를 하면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블록상상키움터는 한 기부자의 소중한 뜻에 따라 조성됐다.
 
평생 교직에 몸담았던 박승남 교장은 올해초 부평고등학교에서 퇴직하면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의미 있는 기부를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남구와 인연이 닿아 블록상상키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앞서 박 전 교장은 구와 공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2달 가까운 준비 과정을 거쳐 100여종의 블록과 전용책상 등을 완비했다.
 
박 전 교장은 “남구청과 협력해 공공도서관에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알찬 공간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조립식 장난감에 관심이 많은 아동·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록상상키움터는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목~토요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혜로운시민실(032-880-79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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