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6개 학교 모여 창립총회... 역량 걍화 사업 등 추진
'인천시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연합회' 창립총회가 6일 오후 5시 남구 주안동 르네쌍스타워 19층 홀 파티프라임에서 열렸다.
연합회는 이날 박우열 푸른꿈학교 교장을 회장에, 하늘샘학교 조규호 교장을 총무로 선출하고 창립선언문과 발표하고 출범했다. 앞으로 위탁대안학교의 역량강화 사업, 연합사업, 대안교육에 대한 연구와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서현석 인천시교육청 인천대안교육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위탁대안학교는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다문화가정 학생, 학업부진, 사회성부족, 발달장애 등으로 인해 일반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즉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는 교육 소외자 학생들을 각 학교로 부터 받아 대안교육을 시키고 있다.
학생들 자신의 학적은 원적(原籍)학교에 그대로 두고 위탁기관에서 학습을 수료하면 원적교로 복귀하는 제도다. 위기 학생들의 탈학교 위험을 예방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여 꿈을 찾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에는 현재 6개 위탁대안학교가 매년 200 - 300명의 학생을 수료하고 있다.
연합회 회원 학교는 사랑의비전학교(부평구), 성산효마을학교(남구), 인하희망학교(계양구), 푸른꿈학교(중구), 하늘샘학교(서구), 한오름학교(연수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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