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일자리 창출 10대 과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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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일자리 창출 10대 과제 확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7.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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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직접 일자리 1004명, 간접 일자리 5593명 목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IPA는 ‘인천항 국정과제 추진단’ 발족의 후속조치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분과회의’를 열고 오는 2020년까지 직접 일자리 창출 1004명, 간접 일자리 창출 5593명을 달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장 많은 직접 일자리 창출과제는 ‘친환경 항만조성을 통한 그린일자리’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항만 내 육상전원공급시설(AMP), 신항배후부지 LNG 냉열클러스터, 태양광 활용 햇빛발전소 운영을 통해 향후 4년간 769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물차휴게소 및 노상주차장 운영’은 내년 인천신항 관리부두, 북항배후부지, 아암물류1단지에서 사업을 실시해 115명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또 인천신항 완전개장을 통해 올해 60명, 인천항 창업벤처 지원으로 올해 20명,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내년 40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IPA는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도로 등 항만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간접 일자리 4770명, 항만관련 중소기업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인 ‘인천항 채용포털 개발’과 ‘IPA형 고용 디딤돌 제도’ 확대를 통해 823명의 간접 일자리를 오는 2020년까지 창출할 계획이다.

 간접 일자리 창출 규모는 관련사업의 투입예산에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해 추정했다.

 IPA는 10대 중점 과제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매월 사장 주재의 ‘인천항 국정과제 추진단’ 회의를 열어 성과를 점검하고 연말에는 추가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남봉현 IPA 사장(인천항 국정과제 추진단장)은 “공사를 포함한 공공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인천항에 종사하는 민간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질 좋은 일자리가 늘 수 있도록 인천항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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