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태양광 발전 추가 설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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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태양광 발전 추가 설치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07.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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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배후부지 창고 옥상 등 15곳 4만여㎡, 발전용량 2.5㎿ 규모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인천항만공사(IPA)가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 건설한다.

 IPA는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주)유니테스트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46억원을 들여 인천항 배후부지 창고 지붕과 주차장 등 15곳 4만4669㎡에 태양광 발전설비(2.5㎿ 규모)를 설치하고 15년간 운영·관리권을 갖는다.

 IPA는 햇빛발전소(14곳)를 우선 건설하고 이들 발전소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수익의 일부를 나음발전소(1곳) 건설에 투자해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 전액은 소아암 환자 치료에 사용키로 했다.

 ‘인천항 햇빛·나음발전소’는 8월 실시설계를 끝내고 9월 착공해 연말 준공할 예정이다.

 IPA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13년부터 태양광 발전에 나서 현재까지 북항 배후단지와 인천 내항 등에 총 9.4㎿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건설했다.

 김성진 IPA 항만개발실장은 “‘햇빛·나음발전사업’은 친환경 항만 조성의 일환”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함께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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